사랑하는 궁정교회 가족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저는 김시원 전도사입니다.

 2015년의 새로운 태양을 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전반전도 끝나고, 후반전을 달리고 있네요.

 저는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기도와 관심과 후원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먼저 교회학교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처음 저의 사역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말씀드렸을 때,

 교회학교 아이들이 3~4명밖에 없어 식당에서  자그맣게 QT모임을 하고 있다고 했었는데요,

 어느 덧 아이들이 10~11명이 되어,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군인 식구가 새로 오면, 자동적으로 아이들이 2~3명씩 오더라고요^_^

 "군인 = 다산" 인가봅니다.  우리 궁정교회 20~30대 식구들과

  저희 부부에게도 다산의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교사로 섬겨주시는 분도 오셨습니다.

  아무튼 저도 뜻밖의 부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아이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

  아직 믿지 않는 아이들도 전도하여,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에

  힘써야겠습니다.

  3번, 4번 사진은 오늘(1월 18일) 모임 사진이고,

  5번 사진은 분리수거장에서 아이들이 만든 재활용 타임머신 사진입니다.

  저도 태워주더라고요^^

 오늘 교회학교를 하면서 3년간 함께한 우리 궁정교회 아동부가 참 많이 생각났습니다ㅠㅠㅠㅠ

 많이 보고싶더라고요. 많이 보고싶은만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새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어린이집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나같이 천하고 부족한 자를 쓰시는 예수님의 공로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진심입니다.

 16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 대치동 성은교회를 인도했고,

 23일은 부천제일교회, 30일은 강릉샘물교회.

 2월 14일은 서울 대신교회, 2월 28일은 영종중앙교회입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어린이부흥사로 쓰임받고 싶다고 기도했었는데,

 그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기도! 정말 느껴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궁정교회를 위해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오신 담임목사님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고 부흥의 엔진을 가동시킬 줄 믿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월에는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소식, 은혜의 보따리를 풀어놓도록

 더욱 복음에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계좌 : 농협 3020484915341 김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