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정현 장로님과 점심을 같이 하게되었다.

장로님께서 물으시기를

"임권사는 몇년생이지?"

"예,60년생 입니다. 54세입니다."

"그럼 쥐띠구만. 나도 쥐띤데..."

장로님과 내가 같은 띠였구나!

같은 띠가 되려면 12년 차이가 되어야 한다.

"그럼 장로님 66세 세요?"

"하하하 고맙군. 그렇게 봐줘서"

아뿔싸 장로님은 나보다 24살이 많은 78세 이셨다.

"장로님. 정말 젊어 보이십니다."

장로님의 나이를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평소 장로님의 젊은 모습에 착각을 하곤 했다.

"장로님 건강비결이 무엇인가요?"

"뭐 비결이라고 할게 있나?  성경 말씀대로 살면 되지 뭐"

역시 대 장로님의 마음이십니다.

임성택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