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궁정교회 모든 성도분들과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먼저 구정을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복 많이 누리세요!"

 다들 건강하신지요?^^

 궁정교회를 떠나 군선교 현장으로 온 지도 어느 덧 2개월이 되었네요.

 시간이 지나도 가끔씩 저에게 안부 문자도 보내주시고,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기도와 후원을 해주시는 성도님의 모습을 통해

 참으로 깊은 감동과 감사를 느낍니다. 또한 사역으로 허투루 하면 안되겠다는 결심을 하게됩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한 달,

1. 군 선교 및 교회학교 담당

2. 2015년 감리교 여름성경학교 찬양율동 제작

3. 어린이부흥회[부천제일교회(1월 23일), 강릉샘물교회(1월 30일), 대신교회(2월 14일)]

을 했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아이들이 갑자기 많아져 소모임을 하던 교회학교가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번 주에는 6학년 여자 아이 2명이 더 왔습니다.

시스템도 없고, 환경도 열악하고, 예산도 없지만

나의 경험과 능력과 환경을 뛰어넘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군 선교 사역도 어느 정도 적응하고 있습니다.

군 형제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있습니다.

예배당 안에서도 담배 냄새가 풀풀 나지만, 교회에 찾아오는 청년들이

얼마나 귀한지요. 신우회 모임 때마다 무엇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늘 고민하지만,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감리교본부 율동위원팀장으로서 율동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 율동 잘하는거 아시죠?^^ㅎㅎㅎ 그런데 요새는 무릎이 콕콕콕^^;;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들어 어린이 부흥회 요청이 조금씩 들어와서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1월 16일 성은교회를 시작으로 대신교회까지 4개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고, 이제 2개의 부흥회 일정이 남아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여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그리고 성도분들의 피땀흘려 흘린 귀한 헌금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성도들을 위한 사역자가 되어야겠음을 다시 한 번 결단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여러분들에게 전합니다.

내일 시작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아름다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